영상 단 하나로 구독자 12만 명에 실버 버튼! 미녀와 능력 모두 갖춘 '의대생 엄마'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모든 이들의 가장 쉬운 이유이자 핑계거리입니다. 하지만 이를 불식시킨 만능 엄마가 탄생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친 일상을 나누면 위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유튜브에 공부하는 영상 하나를 우연히 올리게 된 의대생 엄마가 영상 업로드 10일 만에 약 300만 뷰, 구독자 12만 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달아 대박을 터뜨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이 영상이 소위 '떡성'을 하게 된 것일까요? 

영상에는 화려한 카메라 촬영이나 편집 기법도 없습니다. 단지 하루 동안 이어지는 엄마의 일상을 내레이션 없이 단순 자막으로 처리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 영상이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성실하게 생활하는 엄마, 아내, 의대생으로의 모습을 여실히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여신 같은 외모로 주목받은 '20대 의대생 엄마' 클레어

영상을 올린 지 10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댓글은 9천 개 이상 달렸습니다. 날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로 '여신이다'라는 댓글이 보입니다. 

영상은 특별한 촬영이나 편집 기술도 없이 단순한 엄마 의대생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럼에도 큰 주목을 받는 것은 공부 동기를 유발하는 영상임과 동시에 빛나는 엄마의 미모가 한몫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느 엄마, 주부와 같은 듯 다른 일상

그녀의 하루는 '엄마'의 역할로 시작됩니다. 새벽 4시 48분, 아기 기저귀를 갈고 건조기에 있는 빨래를 개고 정리합니다. 주말에는 아무리 바빠도 온전히 아이에게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20대임에도 벌써 엄마가 된 것은 대학교에서 캠퍼스 커플이 되고 결혼을 한 후 바로 임신을 했기 때문인데요. 아직 2살 남짓 된 아들을 돌보는데 손이 많이 가서 온전히 육아만 하더라도 바쁜 일상이지만, 의대 공부까지 해야 하기에 하루를 쪼개어 쓰는 그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늘 책상에 앉아 뭔가를 외며 공부하는 엄마를 보고 자란 아들은 아침이 되면 책상에 앉아 엄마놀이를 합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주부로서 남편과 아이의 식사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주말이 되면 더 바빠지기에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시간이 없고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아이에게 옮길까 봐 미용실도 2년째 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4개월 만에 의대 합격, 평범하지만 비범한 의대생의 하루

평일이 되면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가고,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죠.

또 처음으로 받은 청진기를 보며 설레하고, 병원놀이한다며 좋아할 아들을 그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때는 평범한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깨기 전에 10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그녀의 일상이 비범한 이유는 일반 대학을 나와 대기업 회사원이 된 후 4개월 만에 공부해 의대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준 꿈을 좇아 대학에 들어갔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다가 대학만 3번 갈 정도로 늘 미래를 생각하는 치열한 삶을 살았는데요.

빠르게 돌아가는 공부 장면을 통해 다큐처럼 공개한 그녀의 과거에는 치열한 고통의 세월이 담겨 있습니다. 남들은 꿈이라 부르는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 회사를 박차고 나왔으며, 마이너스 통장 돈으로 의대 공부를 해 4개월이라는 단 시간에 합격했죠. 

그러다가 캠퍼스 커플로 결혼을 했으나, 마이너스 빚 천만 원을 갚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고액 과외를 하다가 쓰러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하루 종일 주어진 의대생, 엄마, 아내의 역할을 모두 다 수행하기 위해 초를 다투며 생활하는 그녀인데요. 줌 강의, 공부로 독서실에서 오전과 오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면 집안 일과 육아를 하다가 다시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고 잠에 들고 7시에 일어나는 고된 스케쥴은 온전히 그녀의 몫입니다.

한때 숨 쉴 수 없이 바쁜 일상이 너무도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이웃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나면 힘을 얻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클레어는 자신의 삶을 누군가와 공유하면서 서로 힘을 나누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는 의대생'이 아니라 '엄마는 외계인'이라며, 하루를 분과 초로 쪼개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클레어에게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며 관심과 존경을 표했습니다.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나서면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멀티 플레이어로서 순간을 소중히 하며 살아가는 의대생 엄마의 모습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극제로 다가옵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추고, 안정되지 못한 직장으로 다시 한번 지난 과거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동기 부여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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