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은 멜라니아 트럼프 취향마저 저격… 해외 정상에게 받은 초호화 선물 TOP 5

5년 전 멜라니아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온 날 그녀는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에게 선물을 건넸습니다. 선물 상자의 색깔만 보더라도 티파니의 것임을 누구나 다 알아볼 정도였는데요. 과연 티파니 선물 박스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에 대해 사람들이 워낙 관심을 갖다보니, 오바마 가족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라 여겨지기도 했죠. 나중에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밝힌 선물의 정체는 바로 사진 액자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트럼프 가족의 재임 시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영부인 멜라니아가 해외 정상으로부터 받은 '호화 선물'에 대한 뉴스도 흘러나옵니다.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대통령 내외가 움직일 때 받았던 수많은 선물 가운데, 멜라니아가 특별히 좋아했다는 초호화 선물들 TOP 5를 만나보겠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부부를 처음 만났을 때는 2017년 4월이었습니다. 당시 시진핑 주석의 아내 펭 리유안은 멜라니아에게 매우 특별한 선물을 건넸는데요. 대륙의 스케일에 맞게 커다란 박스 안에 들어있었던 선물은 바로 85 피스짜리 도자기 식기 세트였습니다.

화려한 색조의 꽃 디자인으로 장식된 도자기 세트가 독특하다고 불린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85개의 식기 중 2개의 라운드 접시에 트럼프 소유의 호화 별장 마라라고가 핑크색으로 새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갑부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예술과 디자인에도 조예가 깊어, 트럼프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식기도 판매하고 있을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트럼프 부부는 시진핑 주석에게 받은 도자기 세트를 특별히 좋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건넨 럭셔리 도자기 세트의 가격은 대략 16,250불(약 1,820만원)을 호가합니다. 선물 받은 도자기는 백악관 내 도자기 전시실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가 특히 좋아했던 선물 중 하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게서 받은 침대 커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 숙면을 위한 최고의 럭셔리 침구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텐데요.

2018년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이 멜라니아에게 준 '수자니'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침대 시트커버로, 4,200불(약 470만원) 호가합니다. 화려한 디자인의 침대 커버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는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멜라니아 트럼프가 특별히 마음에 들어 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사실 침대를 따로 쓰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177cm에 몸무게 50kg으로 만 50세의 나이에도 바비인형 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멜라니아 트럼프, 전직 모델이라는 화려한 스펙에 걸맞게 그녀는 패션에 높은 안목이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만든 핸드백인데요. 그녀의 취향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한 이탈리아의 수상 파올로 젠틸로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브랜드 페라가모 핸드백을 선물한 것이죠. 멜라니아가 받은 레드 색상 팜플로나 송아지 가죽 가방은 플랩 커버와 골드 컬러의 체인이 페라가모 상징인 U자형 장식과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프랑스의 영부인 브리짓 마카롱도 2018년 4월에 멜라니아에게 줄 선물을 고심하면서 이탈리아와 같은 선택을 했죠. 멜라니아와 도널드 트럼프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마카롱 영부인이 지방시 제품인 클러치 백을 선물한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방시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이지만, 멜라니아에게 딱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은 다음 클러치 백은 전 세계의 가방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반짝이는 실버톤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베이지 클러치 백의 가격은 850불(약 95만원)입니다.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알 시시는 2018년 10월에 이집트에 홀로 순방 온 멜라니아에게 값비싼 선물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선물은 쇼샤 카말 디자인 하우스의 제품인 의자인데요. 황동 소재로 스카라브 풍뎅이의 모양을 조각한 의자가 희귀한 것은 이집트 전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혼의 지주로 신성시된 갑충을 의미하는 스카라브 풍뎅이 장식은 고대 이집트인의 부적이었고, 재생의 표식으로 신성하게 여겨집니다. 이 의자는 약 1만 불(약 1,118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멜라니아는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이러한 호화 선물들을 개인적으로 소장했을까요? 미국에서도 나름의 '김영란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받은 선물들은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귀속되어 전시됩니다. 다만 국내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선물들은 가치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 소장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도 선물 받은 물건의 목록에 작성되어야 하며, 금액에 합당하는 세금은 성실히 납부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갑부인 트럼프 내외이기에 외국 정상이 준 선물의 가격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을지 몰라도, 그 희소성의 가치는 돈으로 평가할 수 없을만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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